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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보내고 2024년이 돌아왔습니다. 가장 먼저 돌아오는 행사는 바로 아이들의 졸업과 입학입니다. 졸업을 축하함과 동시에 입학을 축하하게 되는데요 요즘은 졸업식에 꽃다발도 중고로 사고파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물가가 많이 올랐기 대문인데요 이런 고물가시대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선물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이대별로 추천해볼게요

입학선물추천

1.초등학교입학선물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사주겠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던기기가 있죠?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초등학교부터는 아이의 생활반경이 커지고 조금은 더 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연습을 하는 단계이기도 하죠 그리고 엄마의 손을 떠나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단계가 시작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하나의 연락도구일 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습득 할 수 있는 도구가 되죠. 학습을 할때 인터넷 강의를 위한 동영상 시청이나 앱을 이용하기도 하고 일정관리나 친구사귀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버벅거리지 않는 폰으로 사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부수적으로 전자책 리더기가 있으면 더 좋죠. 예전과 달리 책을 사지 않고 다운받아 보거나 구독해 보는 시대입니다. 다양한 책들을 북리더기를 통해 볼 수 있죠. 물론 진짜 책을 읽는게 가장 좋지만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하나는 학습용 태블릿 입니다. 전자책 리더기 보다는 좀더 효과적으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죠. 요즘에는 태블릿을 학교에서 나눠주기도 하는데요 작은 휴대폰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을 태블릿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활용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다시 공부할 수 있죠. 다양한 앱을 익혀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미술세트도 놓칠수없죠. 유일하게 오프라인으로 아이들의 즐거움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휴대본, 태블릿, 북리더기 모두 화면을 봐야하지만 미술세트는 그럴 필요가 없죠. 직접 색감의 다양함을 익히고 재미 있는 놀이로 인식해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도구는 색연필입니다. 힘을 조절해 진하기를 조절하고 섞어 사용할수도 있고 그림을 완성하는 데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죠

마지막으로 티켓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놓칠수 없죠. 학습과 관련이 없더라도 다양한걸 보고 배우고 만지고 익히고 듣고 말하는 체험 티켓도 좋은 입학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풀고 호기심도 자극 할 수 있는 곳의 티켓이라면 더 좋겠죠 초등학생은 혼자 입장 할 수 있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만약 내아이가 아니라 조카나 친한 친구의 아이에게 티켓을 줄거라면 부모님의 티켓과 함께 끊어주는것도 센스입니다.

2.중학교입학선물

중학생이 되면 더이상 휴대폰에 머물지 않죠. 사양이 좋은 IT기기를 필요로 하게됩니다. 물론 학습만 하진 않겠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합니다. 대부분의 수업들 과제들 발표등이 컴퓨터 자료로 이어질것이고 매번 pc방을 가는 것보다 태블릿으로 공부를 하는게 더 편해질겁니다. 인강을 듣기위해 독서실에서 탭을 사용하는건 이제 흔한일이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저가의 오~~래된 제품은 추천하지 않아요.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이면 됩니다. 시리즈가 여러개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너무 고가의 태블릿은 필요없습니다. 기능 어차피 다 못써요. 3년정도 버티면 딱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좋은 노트북을 사주세요.

두번째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활동에 관한 선물입니다. 스포츠나 피규어나 워치나 아이가 좋아하는건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평소 갖고싶어도 말하지 못했던 선물을 입학 선물로 받는다면 기분도 좋고 기억에도 남겠죠. 관심사가 어떤지 미리 확인해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데 농구공을 선물로 주거나 IT기기에 관심이 없는데 워치를 주면 비싼 선물을 받고도 뜻뜨미지근 하겠죠

학습용품을 주는것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초등학생들이 쓸만한 용품보다는 자기이름이 각인되어 있는 나만의 필기도구라던가 학습과 연관시켜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용 소품들을 선물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중학교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에 대한 인지를 하게 되는 나이입니다. 그러니 초반에 스마트보드나 스터디램프 노이즈캔들링 헤드폰, 고급스럽고 귀여운 문구세트등을 선물해준다면 더없이 좋겠죠

3.고등학교입학선물

가장 고민이 되는게 바로 이 고등학교 입학 선물입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너무 저거의 선물을 주기도 애매하고 교복을 입은 학생신분으로 마지막으로 받는 입학선물이 될거고 가장 예민할때라 고르기 쉽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건 물어보고 구매하는겁니다. 그냥 갖고 싶은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너무 가격이 높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면 가격 상한선을 정하고 물어보세요. 30만원대로 갖고싶은게 있는지? 20만원대로 갖고 싶은게 있는지. 주의하실점은 30만원대는 39만원짜리 선물을 고를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예산이 30만원이라면 20만원대에서 원하는걸 말해 보라고 하세요 본인들이 더 잘 찾습니다.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노트북이 1순위일겁니다. 다만 중학교때와 다르게 고사양의 노트북을 구매해주시는게 좋아요. 고등학생이 되면 더 많은 작업을 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깔아서 사용해보고 지우고 다시 깔고 지우고 스스로 배우면서 습득하는게 많아요. 그리고 학습 뿐만 아니라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도 노트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갖고싶은 노트북을 구매해 주시는게 좋죠.

노트북이 있다면 관련된 악세서리를 선물해 주시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헤드셋은 최근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데요 공부를 하면서 음악을 많이 듣죠. 이때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기 때문에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집중력을 높일수도 있고 멋있기도 하니까요 평소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아주 좋을겁니다. 색상등은 취향에 따라 교환할 수 있도록 영수증도 챙겨주는거 잊지마세요.

용돈이 아마 최적일겁니다. 깔끔하기도 하고요. 본인이 뭔하는게 있다면 알아서 살겁니다. 아니면 조금더 보태서 구매를 하던가요. 돈으로 주면 사실 쓰고 끝이라 오래 기억하는 것 같지 않아 엄청 추천하진 않아요. 웬만하면 좋은곳에 잘 쓰면 좋겠지만 안그런 경우도 더러 있으니까요. 그리고 점점 더 돈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고등학교때 50만원 줬으니 대학교땐 100만원 줘라 라고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입학선물은 네 성장이 기쁘다. 내가 너를 축하한다. 가 기본입니다. 축하해 주는 마음이죠. 선물은 축하해 주는 방법중 하나인거지 필수는 아닙니다. 너무 선물에 절절매지 마세요. 주는 사람이 같이 기뻐야 하는겁니다. 받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모쪼록 즐거운 입학식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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