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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이해하러 쓰는글.
  • 개인적인 경우일뿐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전문가가 아니니 디테일한 부분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반복되는 말 많음

 

실비 신청을 하고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궁금해서 보험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진행 내용이 오긴 합니다. 셀프 등록을 할 수도 있지만 설계사에게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카톡으로 넘기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럼 설계사가 보험사에 접수를 하게되죠. 접수를 하게되면 사고접수-심사-손해사정처리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 실비는 언제 내역까지 처리가 되나요?

3년입니다. 이건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2년전 다쳐병원에 3번 갔는데 2번 내역만 제출해서 보험금을 받고 1번 내역이 누락 됐다면? 추가 접수가 가능합니다. 사고일은 동일하고 추가 처리가 되는 거예요. 

 

아예 신청을 안했다? 신규로 처리가능합니다. 병원에 가서 3년치 진료비내역, 진료세부내역, 처방전 달라고 하시고 처방전 있으면 약을 탔던 약국가서 약재비 영수증까지 받아 모두 신청하세요.

 

참고로 병원비와 약값 내역중 자기 부담금 이하병원비와 약재비는 처리되지 않습니다. 

 

자기부담금내가 내는 돈을 뜻합니다. 그걸 제외하고 보험금을 줍니다. 기준은 보험에 따라 달라요. 저는 병원비는 1만원~2만원 자기부담금이 있었고 (의원 1만원, 병원1만5천원, 종합병원 2만원), 약재비는 8천원 자기부담금이 있었어요.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실비보험 청구서류와 약값실비 신청하고 보험계산하기

◐ 보험사들의 용어는 왜이렇게 어려운걸까요? 일반인들도 이렇게 어려운데 보험설계사들은 다양한 보험이 계속 출시가 되니 얼마나 헷깔리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보험 담당자를

amunassi.tistory.com

 

◑ 실비 서류 신청할때 병원 바꿔도 되나요? 

뜬금 없지만 갑자기 생각난 의문점이라 물어봤습니다. 다쳐서 병원 치료중인데 병원을 바꾸고 싶은데 상관없을까요? 라고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저도 이거 궁금해서 담당자 분한테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옮겼습니다. 치료하다가 멀어서 가까운 다른 병원으로 바꿨는데 동일한 사고일로 묶어서 처리해 주셨어요.

 

접수
심사
처리

이렇게 친절하게 톡이 오지만 홈페이지에도 업로드가 같이 되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처음엔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려고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는데 여기에서 내가 신청한 내역 보험금 받은 내역등이 고스란히 나오는걸보고 신기해서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찍히 안 탄 보험금 찾아서 서류 제출 하려는 마음이 거의 80% ㅋㅋㅋ

 

◑ 내 보험료 얼마더라?

자동이제의 맹점입니다. 보험료는 대부분 일정한 날짜에 이체가 됩니다. 그리고 딱 떨어지는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한 금액이 기억이 나질 않아요. 많약 내가 내는 보험료가 84,638원이라고 해도 84,368원이었는지 842,693원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충 8만 얼마였는데..라고 생각을 하죠.

 

보험료가 올라서 앞자리가 바뀐다? 그럼 좀 섬세하게 볼순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자동이체가 되었다고 폰에 알람이 울려도 아... 보험금 나갔네. 내 월급은 오늘도 통장을 스쳐지나가네 라고 생각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혹시 몰라 업체 로고는 지웠습니다. (올리면 안되는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홈페이지가 깔끔한 편이고 메뉴 찾기가 어렵지 않아 나름 만족합니다. 중요한 부분글씨가 커서 좋아요. 

 

이용을 하려면 먼저 가입을 해야하지만 한번 가입하고 나면 내역을 볼수 있다는 장점과 셀프로 실비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해 두는게 개인적으론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의 하기 전에 셀프로 처리 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 해 볼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어쨋든 홈페이지를 구경하다 내 보험료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납입정보를 확인합니다. 처음 가입한게 86,000원이었습니다.그런데 줄어든 84,280원을 납부하고 있네요. 보험은 무조건 오르는건줄만 알았는데 내렸다? 신기하네요.

 

보통 보험은 처음엔 천천히 오르다가 중간에 확 오른다고 입을 모아 말하긴 하는데 아직 겪어보지 않아 긴장됩니다. 아무튼 그건 지켜봐야 알겠죠.

 

◑ 2세대 실비 

처음 든 보험인데 종합보험에 실비가 들어 있는 형태 입니다. 지금은 실비보험이 4세대 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2세대정도 인듯 합니다. 그땐 뭘 찾아볼 생각도 못했고 조언 구할 사람도 없어 그냥 친한 언니가 가입한대로 따라 가입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4세대 실비로 3세대 착한 실비에서 진화해 가격까지 내려간 실비 형태라고 합니다. 때문에 기존 실비를 버리고 갈아타는 경우도 있는데 보장되는 부분등을 잘 확인 한 후 선택 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옛날 보험이 보장 부분은 좀더 나은 경우가 있어서요. 물론 그럼에도 내는 돈이 과하고 감당이 안된다면 갈아 타는게 낫습니다. 전문가와 상의 하세요.

 

궁금한건 보증보험료적립보험료가 왜 나눠져 있냐는겁니다. 분명 가입할땐 설명을 잘 들었겠죠. 하지만 몇년인 지금까지 기억이 날리 없습니다. ㅎㅎㅎ

 

 

◑ 적립보험료란?

적립보험료는 보험이 만기되는 경우 환급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목적의 돈이라고 합니다.

보험료에 특약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는 보험료가 상승 됐을때적립보험료가 상승한 돈을 대신 지불 해 내 주기도 합니다. 때문에 내가 내는 보험료가 올라도 적립보험료에서 대체되어 내가 직접 내는 돈의 변화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적립보험료 관련 해지시 환급금에 복리 어쩌고 중도 환급시 저쩌고 끄적거린 설명이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보험해지를 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만기전 환급금을 받을 수 없으니 복리든 뭐든 의미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중도 인출이 있지만요.

 

보험은 옛날 보험이 보장이 좋으니 해지 안하는게 좋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신경 쓰지 않았던 것도 있어요. 보장에 비해 비용이 너무 세 금액을 수정하면 모를까..100세만기인데 100세까지 살아서 그걸 환급받을지도 모르겠고 지금 물가와 100살이 되었을때 물가는 다를테니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보통은 만기에 환급금을 돌려주는 목적보다 갱신 될때 돈이 올라가는걸 대신 납부해 줘 보험금이 올라가는걸 막아준다는 대목이 더 눈에 띕니다. 

당장 나가는 돈이기 중하기 때문에 [대신납부]라는 말이 더 눈에 띄는겁니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어차피 내돈에서 내돈막기라 나중에 적립보험료 없어져 많이 내나 지금 적립보험료로 내나 결국 조삼모사라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3년 마다 갱신이고 갱신지점에서 보험료는 대부분 상승을 합니다. 이때 적립 보험료에서 돈이 다 빠져나가 대체 해 줄게 없다면 그제야 보험료가 확 오르는걸 체감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는 겁니다.

 

갱신으로 인해 오른 보험료를 너무 늦게 인지해서 보험을 재구성 할 시간이 늦어진다는거죠. 나이가 들면 새로운 보험을 드는데 제약이 많이 생깁니다. 그동안 병원에 다닌 이력도 많이 생겼을 테니까요.

 

갑자기 오른 보험료에 놀라도 어차피 보험료는 오르고 있었던거라고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니 직관적으로 내는 보장 보험료만 보는게 가계를 효율적으로 운영데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적립 보험료를 뺀다면 보장 혜택이 달라지나요?

NO! 보장은 그대로입니다. 이것도 혹시 몰라 담당자 분한테 스무스하게 물어봤는데 적립 보험료를 없앤다고 보장이 달라지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만 적립보험료가 대납하던 보험료가 사라져 보험료가 다음에 낼때 더 오르게 느껴질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아직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조삼모사 라면서요.  그럼 있으나 없으나 똑같아야 하는거 아닌가.. 흠... 

 

 

◑ 적립 보험료 중도인출 가능?

단어 때문에 엄청 헷깔렸습니다. 제 이해력이 느려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직관적으로 보험금이 올라가는걸 관찰하기 위해적립 보험료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그럼 이제까지 냈던 적립보험료를 중도 인출 할 수 있느냐? 그게 가장 궁금했습니다. 찾아보니 일단 이것도 보험사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일단 계약 담당자에게 물어봅니다. 생각보다 문의 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적립보험료를 해지하고 싶다고 하니 삭제 가능하다며 계약서를 당장에 수정해서 보내줍니다.

 

온라인에 검색해보면 적립보험료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들도 TV에 나와 줄이거나 없애라고 하는 추세니까요. ㅎㅎ

 

아무튼 적립보험료를 중도인출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본 결과는? 빙빙 돌려가며 보험사(돈주는곳)계약사(계약담당)를 왔다 갔다 하며 원하는 답변을 명확하게 듣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종합적으로 들은 말을 종합해본 결과 못받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가 궁금한건 [적립보험료를 해지하고 그것에 대한 중도인출을 하려고 하는데 가능 한가!] 였고 추가로 [적립보험료가 얼마나 쌓여있는지가 궁금하다] 였습니다.

 

◑ 적립보험료 전화문의

 

1. 계약 담당자에게 이야기를 하니 돈 관련은 보험사에게 물어봐야 한다고하며 중도인출은 적립보험료해지환급금의 80%선에서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때 적립보험료 해지 환급금이라고 하길래 내가 생각하기론 적립 보험료를 해지 했을 때 지금 까지 낸돈의 80%가 환급이 되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2. 보험사에 전화를 합니다. 다시 적립보험료 해지라고 중도인출 하려고 하는데 적립보험료가 얼마나 쌓였는지 물어봅니다. 그러더니 관련된 문의는 계약담당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을 통화 할 수 있도록 연락한 번호를 계약사에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음..? 싸늘하다....

여기서부터 질문을 잘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보험사에 다시 전화를 합니다. 적립 보험료 해지가 계약사쪽에서 답변을 해주는거라면 중도인출만 따로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중도인출 관련 내용을 불어봅니다. 개인정보 확인 후 중도인출 가능금액이 있는지 조회해 줍니다.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조금 당황합니다. 

 

어쨋든 중도인출에 대한 내용을 확인 했으니 내가 적립보험료를 해지하고 중도인출을 하려고 하는데 적립보험료해지환급금이 얼마나 되는지 좀더 디테일 하게 물어봅니다. 그러자 적립보험료 삭제함으로서 환급금이 얼마나 되는지는 해당 지점으로 확인 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흠... 아무래도 적립보험료에 대한 문의는 보험사쪽은 아닌듯 합니다. 왜 계약 담당자는 보험사에 물어보라고 한걸까요?

 

 

4. 계약담당자에게 전화가 옵니다. 문의로 인해 이미 보험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보험사와 상담할때 계약담당자가 답변해야 할 사항이 생기면 전화 한사람에게 물어보고 계약 담당자에게 연락해드릴까요? 조치를 취해줍니다. 그리고 상담 내용에 대해 미리 전달 하는 듯 합니다.

 

계약 담당자 분이 콜센터에는 중도인출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어보면 된다고 합니다. [적립금액]에 대해서 물어본줄 알고 자신에게 전화가 돌아온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메뉴얼대로 대답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적립금액 궁금한거 맞는데요..

 

계약담당자분은 중도인출관련에 집중을 하고 저는 적립 부분이 궁금하기 때문에 뭔가 대화가 엇나간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도인출을 계약 담당자가 해주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도인출 이야기를 자꾸 하셔서 그쪽으로 흐름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중도인출의 경우 만기시 받는 환급금을 중도에 일정부분 인출 할 수 있는걸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환급금이 500만원인데 중도인출을 100만원하면 나중에 만기 환급금을 400만원 받습니다. 그리고 환급시 이자는 500만원에 대한 이자가 아닌 400만원에 대한 이자가 나간다고 합니다.

 

100세가 되야 받는 만기 환급금. 계약할땐 인지 하지 못했지... 네...뭐 아무튼 이게 궁금한게 아니었는데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물어봅니다. 중도인출에 대해 처음에 이야기 했을 때 적립보험료 해지 환급의 80%를 받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적립보험금을 없앴을 때 그 보험금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했다고요. 

 

하지만 그건 관계가 없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중도인출과 적립부분 삭제는 관련이 없는 것이었던거죠. 둘중 하나가 명확해야 한다고 합니다.

 

적립보험료를 뺀다고 하면 그건 그걸로 끝나는거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넣었던 적립보험료는 다 날아간거냐고 물어보니 날아가는게 아니라 해지 환급금에서 운영이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게 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차근히 물어봅니다. 하지만 도돌임표 같습니다. 나는 그냥 적립보험료를 삭제 했을때 적립보험료를 중도에 삭제 했으니 그것에 대한 중도 환급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본건데... 말이 길어질수록 헷깔리고 어렵습니다.

 

적립보험료를 삭제하면 이제 적립보험료가 없으니까 대체납입이 되는게 없어지는거고 적립보험료가 없으니 보장 보험료가 올라가니까 적립보험료를 채워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네..? 없앴는데 다시 채워요?

 

적립보험료가 없으니 6개월에서 1년이내에 적립보험료를 채우라고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그럼 그때 올라간 만큼 추가로 납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보장보험료가 갱신이 되어 인상이 되어 올랐을때 그거에 대한 충당을 하기 위해 적립 보험료가 존재하고 그러다보니 적립 보험료가 충당이 되어야 하는데 적립보험료가 고갈이 되었으니 그러니 보장보험료는 커졌고 적립보험료는 없고 ...

 

 

무슨말이죠? 적립보험료를 없애는게 보장보험료로 다이렉트로 나가는 돈을 확인 하려고 없애는건데.. 이해력이 떨어져서인지 계약 담당자분이 열심히 설명을 해도 맴도는 느낌입니다.

 

제 보험료가 많이 오르지 않았으니 적립보험료를 다 쓰진 않았을거 아니냐고 하니 그렇다고 합니다. 어쨋든 여기서 적립보험료를 다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적립보험료 자체가 줄어 들었으니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적립보험료를 빼면 누적된게 모두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럼 그때 충당을 하라고 연락이 온다고합니다.

 

다시 왜 적립보험료를 다뺏는데 충당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보험료 오르면 남은 보장보험료에서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

 

나중에야 통화하며 구구절절 써놓은 메모를 확인하며 안 좋은 머리를 굴려본 결과 보장보험료는 그대로여야 되서 그걸 올리면 안되기 때문에 오른 금액은 적립보험료에서 나가야한다는 이야기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험료가 인상되었을때 -> 적립보험료에서 돈이 [대체납입] 으로 나가야 형태로 되야한다는 건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적립 보험료를 삭제해도 보장보험료+적립보험료=총보험료 구조가 되어야 하기에 충전 이야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보장보험료를 1만원내고 있습니다. 갱신시기가되서  3천원이 인상됐습니다. 그러면 보장보험료가 올라 13,000원을 내는게 아니라 보장보험료 1만원인데 3천원 인상이 됐어? 그럼 인상된 3천원을 적립보험료에서 땡겨와야지 ! 앗! 적립보험료가 없어? 그럼 충전해서 3천원을 빼와야지! 이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선불용 충전 카드 같네요.. 

 

보장보험료는 무조건 픽스인상료는 무조건 적립보험료에서 나가는 느낌인거죠.

그러니 적립보험료 충전이 필요한겁니다. 보험금이 오르든 줄든 변동되는건 적립보험금이니까요.

들은 말을 토대로 정리한거라 제 추측이라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맞지 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궁금한 것에 대한 결론은 따로 적립보험료를 삭제 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돈은 없다는 뭐 그런 흐름입니다만 얘기 하다보니 다양한걸 알게되네요.

 

그럼... 적립보험료해지환급금의 80%선에서 가능 하다는 말은 뭐임?.. 하. .. 결론은 제 머리론 보험을 못 판다는 겁니다. ㅎㅎㅎ

 

 

◑ 적립 보험료 삭제, 재계약서 서명

어쨋든 적립보험료는 삭제할거라서 돈 못받는 구나 하고 생각해 버리고 처음 목적대로 수정 재계약을 합니다. 카카오톡으로 계약서 수정에 대한 내용이오고 본인인증 후 서명만 하면 대면해서 종이 계약서를 따로 작성 할 필요없이 바로 완료가 됩니다.

 

날짜 때문에 당일 계약서는 당일 서명해 완료해야 하는 것 같아요. 계약서 받아놓고 머뭇대서 날이 지나버리면 새로운 계약서를 받아서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상태는 이렇습니다.

총보험료 86,000->84,820
보장보험료 적립보험료 차액
56,655 -> 56,655(동일) 29,345->27,625 -1,720

 

한달에 84,820원이었던 보험료가 적립보험료 27,625원을 없애면 56,655원이 됩니다. 보장보험료는 9년간 그대로였고 적립보험료에서 변동의 폭이 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냈던 적립보험료의 사용내역 이 궁금해 집니다. 원래 내가 내야 하는 보험은 보장보험료 +인상료 인데 적립보험료가 뭔가를 대리 납부를 해줬다고 했으니 그동안 얼만큼 변동이 이루어 졌는지 궁금도 합니다. 가계부정리하는 사람의 마음이랄까요?

 

어쨋든 보험료는 5만원대가 되었고 앞으로 인상이 되면 5만 5천원이든 6만원이든 더 납입을 해야한다고 합니다만 보험인상이야 당연히 알고 있는 부분이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총금액이 줄어든것처럼 보이니 더 이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까지 낸 적립보험료에서 남는 금액이 소멸 되었다는게 아쉽지만 계속 그걸 내며 사용내역도 모르고 보험이 얼마나 오른지도 확인이 어려웠다면 더 답답했을 테니 잊어버립니다. 어차피 낼돈은 계속 내게 되는거니까요. 몇달 보험료 확인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갈아타야죠뭐...

 

어쨋든 엄청 낑낑 대며 머리를 굴렸습니다.

안 쓰던 머리 쓰려니 약간 토할것 같습니다...

왜냐면 납부한 적립보험료가 얼마 였는지 어떻게 쓰였는지가 너무 궁금해서요 ㅎㅎ

 

제가 납부한 9년간의 적립보험료가 얼마인지? 적립보험료가 인상된 보험료를 대체 납입했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100% 대체 가 아닌 1천원이나 2천원씩 올라 충당이 되었을 텐데 그럼 줄어든건 어떤 이유에서인지. 점점 의식이 흐려지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 돈계산은 저랑 안 맞는것 같습니다. 돈 만지는 경리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이제까지 낸 적립보험료를 뒷자리 자르고 2만원으로 퉁진다고 해도 9년 6개월 계산하면 2백만원이 넘는데 내역 확인이 쉽게 안되니 그냥 돈주고 배운 경제 관념이라고 생각하기도 좀 머리가 아프네요.

 

 

◑ 적립보험료 해지가 아니라 빼는것.

적립보험료에 관한 부분은 보험사 마다 다르지만

 

1. 아예 조정할 수 없다.

2. 일정부분 조절할수 있다.

3. 아예 없앨수 있다.

 

찾아보니 주로 이정도로 해결? 이되는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적립보험료를 없애고 환급금도 받고 중도인출도 하고 그러는 것 같아서 저도 가장 먼저 접근 했던게 [적립보험료를 해지하고 환급금을 받아가자] 라고 가볍게 생각을 했던거죠. 

 

처음에 계약 담당자분이 삭제라는 단어를 사용 해서 해지라고 인지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해지 환급금에 집착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한참을 통화하고 나서야 해지가 아니라 빼는거라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하아.. 알고보니 맨처음 단어 하나 잘못 이해해서 여기까지 온거죠. 

 

그러니 처음에 나온 적립보험료 해지환급금80%  이야기는 제 생각과 아예 다른 이야기 인겁니다. 제가 가볍게 생각한 적립보험료 해지하니 환급금 받아야지~ 가 아니었던거죠.

 

적립보험료 해지환급금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적립보험료 하나만 없앴을때가 아니라 전체 보험을 해지 했을 때로 생각을 해야합니다. 보험 구성 자체가 보장보험료+적립보험료=총보험료 로 되어 있습니다. 이 보험을 해지한다는건 보장보험료와 적립보험료가 모두 해지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내가 가진 보험을 해지한다는 말이죠. 그럴때 보험을 없앴을을 때 해지 환급금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쉽게말해 보험 없앨거야! 해지할래! 해지환급금 줘! 이 경우 그래, 해지했으니 환급금 줄게 인거예요. 그리고 중도인출이 해지 환급금에서 80%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 였던 겁니다.

 

예를들어 중도인출은 보험을 해지했을때 환급금 100만원이나옵니다. 중도인출을 했을 때 80만원 쯤 줄수 있다. 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만기 환급땐 중도 인출을 했으니 중도 인출을 제외한 금액이 나옵니다. 만기 환급금은 20만원쯤 나올거예요. 

 

기회봐서 중도 인출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죽고나서 돈나와봐야 내가 쓸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막 인출하지 마시고 급할때 쓰세요..ㅎㅎ

 

그럼 왜 적립보험료라는 말이 붙었냐? 이것 때문에 더 헷깔렸어!

 

보장보험료는 원래 없어지는 돈입니다. 보험은 말그대로 다치는 상황을 대비해 넣어 놓는돈이지 적금 처럼 넣어서 만기때 찾는 돈이 아닙니다. 때문에 매달 내고도 병원 갈일이 없으면 없어집니다. 자동차 보험 매번 넣지만 사고 안나면 쓸일이없죠. 하지만 혹시 큰 사고가 날지 모르니 보험을 넣지요. 그거랑 같아요.

 

거기서 적립보험료는 없어지지 않고 환급금으로 돌려주는 취지로 분리되어 만들어 진놈인거죠. 물론 적금보다 메리트도 없습니다.

 

적립보험료 역할은 보험료 올랐을 때 대체납입. 없애면 쌓인금액 없어짐 & 보험 만기시or보험 해지시 쌓인거 환급금으로 돌려줌. 근데 해지 안하고 중도인출하면 80%까지 가능.

 

적립보험료해지환급금80%를 이해했다!!!

80%에 대해서는 뭐.. 책임준비금..마지노선..보장.. 어쩌고 했는데 글씨가 흐물흐물한거보니 기절하고 있는게 분명하네요..

 

 

 

재계약을 다하고 나니 묻지 못해 아쉬웠던 질문이 생깁니다.

 

1. 적립보험료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였는지?

2. 적립보험료가 얼마나 쌓였는지? 

3. 적립보험료를 해지 했을 때 보험 인상폭에 영향이 있는지?

 

 

하지만 수정된 계약서를 보내고 머리를 비우기로 했습니다. 진이 빠져서요.

 

 

 

끝....

 

 

일줄 알았죠?ㅋㅋㅋㅋ

 

 

 

◑ 정리하기

포스팅 하다가 가물가물 한 느낌이 들어 또 보험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주 기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Q 적립보험료 해지 환급금이 뭔가요?

일단 관련 내용으로 안내를 받았는지를 물어보길래 그런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계약 담당자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러면서도 친절하게 상담을 이어가 주시는데요. 적립보험료와 보장보험료를 각각 나눠 내고 있다고 했을 때 적립보험료를 안 하겠다고 하면 그동안 적립된게 환급으로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라? 이 부분은 계약 담당자와 이야기와 다릅니다. 계약 담당자는 적립보험료해지환급금이란? 보험을 해지 했을 때 받는 환급금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납부하고 있는 적립보험료의 경우. 삭제 시 그동안 냈던게 다 없어진다고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다시 멘붕이 옵니다. 다 정리가 끝났다고 생각 했는데 말이죠. 

 

Q 적립보험료를 해지했는데 냈던걸 다 받을 수 있나요?

냈던게 적립보험료로 다 쌓이는게 아니고 사업비로 이용이 될 수도 있고 ... 라고 말끝을 흐리며 환급 관련해서는 담당자와 통화를 해보라고 합니다. 그동안 적립되었던걸 해지한다고 해서 적립보험료가 100% 다 쌓여서 환급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Q 그래도 환급 되는 경우도 있나요?

환급되는 경우도 있고 적립보험료가 다 소멸되서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알고 있던대로 적립보험료가 다른 보험료로 대체 사용 되는 경우도 있고 금액 관련은 담당자를 통해서 안내를 받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은 묻는게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중도인출을 할 수 있는 금액을 물어보고 끊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이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해했던게 위 내용었거든요... 근데 오히려 보험담당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헷깔리기 시작한거예요. 마지막 보험사와의 통화로 약간 찜찜해져서 계약 담당자 분에게 확인을 해봤습니다.

 

 

 

처음 계약 담당자와 통화했을 때 적립 보험료를 다 쓰지 않았어도 적립보험료 삭제시 모두 없어진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혹시 잘못 말씀하신건가 싶어 적립 보험료를 해지한다고 했을때 적립보험료가 다 소진되어 환급 될게 없다고 하신건지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답변은 적립부분은 엄밀이 말하면 해지가 아니고 감액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따라서 해지가 아니니 환급금이 없는거라고요. 

 

아...아니...

이걸 제일 처음 말씀 해 주셨어야지요. 내내 해지환급금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해지가 아니라 금액 줄이는거였으면 내가 계속 해지 환급금 이야기도 고민도 안 했을거 아닙니까.....

 

처음부터 적립보험료 없애고 싶다고 말했는데 삭제 가능하다면서요. 삭제 가능하다는걸 해지로 알아 듣고 계속 왔다갔다 환급금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러다닌건데.. 거기서 빼는거라고해서 해지는 아니구나 애써 이해했더니...

 

몇번이나 적립보험료와 환금금과 해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이젠 삭제도 빼는것도 해지도 아니고 감액이라뇨...

 

 

그럼 처음에 적립보험료 중도인출과 해지환급금에 대해 물어봤을때 이렇게 대답하면 되었잖아요...

 

-적립보험료는 해지는 안되고 감액은 가능하며 감액이므로 해지 환급금은 없습니다.

-적립보험료 해지환급금전체 보험을 해지 했을 때 적립보험료로 쌓인 돈이 환급되는 부분을 말합니다.

-중도인출적립보험료 해지환급금의 80%선에서 가능합니다.

 

 

어쨋든 마무리 합니다. 첨부터 포인트만 짚어서 처음부터 말씀해주시면 될걸 꼭 마지막에가서 포인트를 지나가듯 슬쩍 말씀하시니 정리하기도 힘이 드네요.

 

어쨋든 적립보험금 해지에 대한 질문을 하실분이 있으면 명확하게 질문을 정리 하신 뒤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질문 할 사항이 생기면 이렇게 확실하게 질문 해야겠어요

 

- 적립보험료를 안내고 싶은데 아예 계약서에서 적립보험료 부분을 없앨 수 있는지? (계약서에 아예 안보이게 해준다는 말을 들어야 안심)

- 혹은 적립보험료만 해/지/ 가능한지. 그러고 보니 해지 해 준다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고요 [해지]라는 단어를 꼭 넣어서 물어봐야겠어요.

- 적립보험료가 얼마나 쌓였는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금액을 정확하게 보여달라(금액적인 부분의 사용내역을 공개해 줄 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 적립보험료 해지가 가능하다면 그에 따른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지? 원래는 이 질문이 메인이었는데 이리저리 치이다 망한 질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수정된 내용이 보이네요. 적립보험료 27,625원이 45원으로 감액 되었습니다. 아마 45원이 적립보험료 최소 단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로서 총 보험료는 56,700원이 되었습니다.

 

계약시 86,000원이었으니 29,300원이 줄어들었네요. 물론 추후에 보험료 인상시 적립 보험료가 모자라다며 연락이 올 수도 있지만 그 금액이 어느정도인지는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결과>

적립보험료 빼는건 보험담당자가 담당(계약변경)

-> 적림보험료 해지X, 감액O

-> 감액시 적립보험료가 남아 있어도 없어짐. 환급도X

 

 

돈 나가는거는 보험사(본사)에서 담당(돈찾기)

->적립보험료해지환급금보험 해지시 받을 수 있는 돈. 중도인줄은 해지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의 80% 가능. 적립보험료라는 말이 앞에 붙은건 보장보험료는 적립이 안되고 적립보험료만 쌓이기 때문에 받는 돈 자체가 적립보험료가 누적된 금액이기 때문.

 

 

사실 포스팅 하면서도 아직도 내가 이해한게 맞나? 싶은것도 있고 왜? 라는 부분도 있는데 더 이상 정리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혹시 기재하면 안되는 사항이나 틀린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단걸 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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