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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없이 지금에 만족하며 몇년 살다보니 어느 순간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가있고 그만큼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게 확 와닿았습니다. 주변에서 뭐라뭐라 충고하고 알려줘도 본인 스스로가 현재 상황을 깨닫고 움직이지 않는 이상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도전했던 청약이 예비순이 바로 앞에서 끊겨 탈락한 후 굉장히 오래간만에 청약을 들여다보다 서울 잠실쪽에 행복주택이 나온걸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주택이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의 자금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소득으로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제도입니다. 관심이 없다면 모르는 사람도 있고, 들어만 본 사람도 있고, 잘 알고 일찍이 활용을 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세금도 내는데 모르는 혜택 없게 내가 사는 곳의 정보들을 속속들이 들여다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이번에 나온 잠실행복 주택에 도전해 보도록 합니다.

 

 

행복주택조건

행복 주택 조건은 공고마다 다릅니다. 때문에 원하는 공고를 꼼꼼이 잘 읽어봐야 합니다. 보통 부동산 블로그들이 정리를 잘 해놓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유튜브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한부모가족등을 기본으로 노약계층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소득과 나이 제한으로 빡빡했던 조건이 조금 완화된듯 보입니다. 이리저리 치이던 청년계층 범위가 늘어났기 때문에 좀더 당첨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요즘 부동산 관련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유튜버들이 많이 생겨났고 전문가 못지않게 정리를 잘 해 놓는 유튜버들도 많이 있습니다. 유튜브를 몇개 보다보면 본인과 잘 맞는 유튜버가 있습니다. 구독하고 관심있게 지켜보면 좋은 공고가 나왔을때 신청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삼전, 서울 잠실 행복주택 신청

 

되든 안되든 일단 넣어봅니다. 혹시 되면 어쩌지! 라는 걱정은 당첨 되고 하는걸로 ..

 

 

 

네이버에서 LH만 쳐도 LH청약센터가 자동검색으로 뜹니다. 검색하면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식홈페이지로 상단에 뜨고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LH청약센터로 들어갑니다.

 

 

 

 

청약센터로 들어가면 보기좋게 홈페이지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잠실 행복주택은 임대주택에 해당되므로 파란색 임대주택의 청약신청 버튼을 누릅니다.

 

 

 

 

인증서 로그인 하라고 뜹니다. 네이버인증서 말고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합니다. 여기서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구동에 필요한것이니 그냥 깔고 설치하면됩니다. 그리고 다시 공동인증서 로그인을 합니다.

 

 

 

 

 

 

지금은 브라우저나 네이버, 카톡 연동으로 좀더 쉽게 국가 서류를 뗄수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인증서는 갖고 있는게 편한것 같습니다. 귀찮아도 그냥 만들어 놨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인터넷청약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잠실 행복주택은 임대주택에 포함되므로 임대주택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인터넷 [청약]이라고 되어 있는건 청약 통장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팝업창이  뜹니다. 혹시 창이 뜨지 않는다면 팝업창 방지를 해제 해 주세요. 본인이 신청할 공고문 선택합니다.  제가 할건 맨 위에 있네요. 하지만 아직 공고중이라고 떠있습니다. 아직 페이지가 안열린 상태입니다. 신청을 하려면 선택이라고 박스가 떠야 합니다. 9시가 넘었는데 아직 공고중이라니... 

 

그럼 잠시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알아봅니다. 

 

 

 

 

돈을 버는 청년 행복주택 조건

 

 

행복주택을 검색하며 알아낸것중 돈을 버는 나이가 있는 청년은 참 뭔가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을 순 없지요. 안 되더라도 고!

 

공고를 잘 보라고 하는건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청년이 사회초년생 조건으로 합쳐져서 청년기준 돈을 번지 5년 이내여야 하고 수입도 적고 했는데 이번 행복주택을 보니 청년도 조건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도 검색을 열심히 하긴 했으나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의문이 드는 부분은 청약센터에 전화를 걸어 직접 확인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아슬아슬.. 연차도 있고, 나이도 있고, 수입도 있으나 집은 없고.... 꼬박꼬박 월세는 나가고 전세는 불안하고 하지만 국가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에 살면 그래도 몇년은 안락한 삶을 살 수 있고 전세사기로 돈을 떼어먹힐 일도 없습니다. 자신의 기준이 행복주택에 맞는지 경계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돈버는 청년.. 혜택은 요리조리 나만 비켜가는것 같아도 열심히 검색하다 보면 뭔가 하나 나오긴 합니다. 

 

연차있는 청년계층 기준으로 정리 해 봅니다. 서울 삼전, 서울잠실 행복주택 에비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 청년계층은 두가지 입니다. 청년과 사회초년생 두가지 입니다.

 

사회초년생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총 5년 이내라고 합니다. 연차 5년이내 사람이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외에 퇴직한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으로 국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 받은 사람도 포함되고 예술인도 포함됩니다.

 

그외 청년조건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인 사람(출생일 1982.4.29~2003.4.28)입니다. 출색일 안에 포함되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혼인중이면 청년에 해당이 안됩니다. 또한 행복주택은 소득 기준이 있어 이 소득 기준을 잘 살펴야 합니다.

 

여기서 소득기준이란 공고문에 나와 있습니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일 것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공고문의 월평균 소득 표를 확인 하면됩니다.

 

 

 

 

본인이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다면 보통 세대주입니다. 가구원수는 몇명이랑 같이 사느냐가아니라 등본을 뽑았을때 내밑으로 몇명이 있느냐로 보시면됩니다. 

 

혼자인 사람은 계산 하기 쉽겠지만 가구원수가 있는 사람들은 총 자산가액을 잘 확인하셔야 하고 자동차가 있다면 자동차 금액도 잘 확인하세요. 

 

월평균 소득기준이 세금떼기 전이냐 세금뗀 후냐 통장에 찍히는 돈이냐 연봉에서 12로 나누냐 이거 헷깔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국민건강보험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확인 하시는게 깔끔 합니다.

 

내 월평균 소득 확인하기

 

 

국민건강보험에 들어가서 민원여기요 카테고리에서 개인민원으로 들어갑니다.

 

 

 

 

왼쪽으로 옮겨진 카테고리에서 보험료 조회를 클릭하면 5번째에 직장보험료 조회가 있습니다. 클릭하면 로그인 하라고 뜹니다. 카카오나 네이버로 간편로그인을 할 수도 있고 아까 LH청약센터 로그인했던 공동인증서로 로그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민원여기요>개인민원>직장보험료조회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하려고 했더니 또 뭘 설치하라고 해서 귀찮음에 그냥 카카오 로그인으로 합니다.

 

 

 

 

 

 

카카오를 선택하고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를 넣고 동의를 한 후 인증 요청을 누르면 카톡으로 인증하기 버튼 누르라고 뭔가 옵니다. 그후 동의를 하고 인증하기를 해서 완료를 한뒤 다시 건강보험 홈페이지로가서 인증 완료를 누르면 됩니다. 

 

여기서 네이버든 카카오톡이든 인증서 인증하는게 연동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처음 하는거면 가물가물하지만 여러가지 정보 기입하고 가입하라고 했던것 같은데 가입해 놓으면 이런 서류 떼기 편합니다. 공동 인증서로 하려면 종종 필요한 파일을 위해 뭔가 설치를 해야하는데 간편 로그인은 그런게 없어서 좋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직장보험료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조회를 하면 조회결과에 세부항목이 뜹니다.

 

 

 

여기에 평균보수 월액 금액을 행복주택 월평균소득과 비교해봅니다. 이것저것 계산하는것 보다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가 넘어서 다시 확인해보니 이제 모든 신청란이 열렸습니다. 원하는 지구를 선택 해 줍니다. 저는 서울삼전, 잠실 행복주택을 선택해봤습니다.

 

 

 

두번째로 주택형을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자신의 조건에 맞는 주택형을 선택합니다. 주택형은 주택의 모양으로 앞에 숫자는 주택 크기라고 생각하시면되고 뒤에 A,B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클수록 비싼건 당연합니다. 구조와 보증금등은 공고문으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이즈와  일단 26A청년을 선택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공공 임대라고 하더라도 .. 14형은 안 만드는게 좋겠습니다. 집이 없어 건물을 쪼개 만든 4~5평형 원룸 타입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좁고 고시원 같은 작은 집 수준이라도 없는 것 보단 낫지 않느냐 말 보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준이 되는 공공 주택에서 부터 살만한 집을 제시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몸만 들어가서 사는게 아닌이상 누워서 잠만자는게 아닌 이상 4계절 짐도 놔두고 살림도 놔둘 공간을 계산해주세요.

 

 

 

어쨋든 선택을 해 보니 예비입주자 중복선정 불가등 확인사항에 대한 부분이 뜹니다. 꼼꼼하게 확인 하셔야 불이익이 없습니다. 처음 신청하는거니 중복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확인을 누릅니다.

 

 

자신이 어떤 곳에 해당하는지 선택 해 줍니다.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읽어줍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통장의 사용범위가 궁금했는데 나와 있네요. 행복주택에 당첨이 되도 청약통장이 살아 있으니 다른데 신청도 가능 하다는 말 같습니다.

 

이 아래로 개인정보관련에 관한 동의를 얻는 약관들이 줄줄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소득이나 주거지 확인을 위해 필수록 열람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동의 인듯 보입니다. 필수와 선택이 있습니다.

 

유일한 선택항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청약센터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에 대한 부분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 입니다. 필요한거면 필수로 했겠지라는 생각으로 동의 안하고 넘어갑니다. 확인 해보시고 필요하시면 선택항목도 동의 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청약을 신청합니다. 청약을 신청 할때는 서류가 필요 없습니다. 미리 서류 떼놓을 필요 없습니다. 서류는 당첨된 사람이 준비하는겁니다. 여기선 내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는게 중요합니다. 

 

최근 전입일 입력하는게 잘 기억이 안나면 정부24에서 주민등록 등본 초본을 떼보면 자기가 살던 주소가 쫙 나옵니다. 이것또한 간편 로그인으로 카카오나 네이버로 인증해서 접속 가능하며 온라인 서류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주민등록표 (등본) 과 주민등록표 (초본) 이 있습니다. (초본)으로 떼세요.

 

 

 

신청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시고 확인 하면 [청약신청 제출하기]가 뜹니다. 누르면 끝!

완료하고 나니 신청이 완료되었다고 문자가 옵니다. 자동으로 오는건지 sms문자 수신에 동의해서 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생각이 많아져서 그렇지 신청하긴 쉽습니다. 한번 해보면 별거아니고, 당첨된 후 걱정은 일단 나중으로 미룹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번 해봄으로서 정부가 진행하는 서민을 위한 정책에 발 한번 담가봤다는 위로를 받습니다. 

 

당첨되면 좋겠지만 서울안에 있는 곳은 당첨되는게 하늘에 별따기라는걸 알고 있기에 기대하지 않고 묻어둡니다. 잠실은 특히 인프라가 좋아서 더 경쟁률이 높다고 하네요. 안되면 다른 데 신청해 보면서 계속 문을 두드리려고 합니다. 나만 안 된것도 아니고 너무 실망하진 않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되겠죠.

 

하면서 궁금증이 생긴 몇개가 있어서 전화하려고 했는데 공고문을 꼼꼼이 읽다보니 대충 답을 찾은 듯해 공유해봅니다.

 

 

 

Q&A
본 문의는 제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직접 전화해 확인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청년 소득유에 해당하는데 5년차 이상 직장인 가능?

->본 공고에서는 사회초년생이 5년차 이하고 더 연차가 있으신 분은 수입있는 청년으로 신청 하시면 됩니다.


1. 만39세 이하까지던데 당첨 후 나이가 더 들어도 계속 갱신이 가능한지? 

->2년마다 갱신되므로 만나이 39세가 넘으면 다음 갱신이 안되고 퇴거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나이 38세에 갱신을 했다면? 2년 후는 만나이 40세라 갱신이 안되니 퇴거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나이 37세에 갱신을 했다면? 2년 후는 만나이 39세니 갱신이 됩니다. 만나이 41세까지 살 수 있겠네요.


2. 갱신시 월급이 올라 월평균소득기준이 넘으면 퇴거해야 하는지? 
-> 이게 저도 애매했는데 보통 갱신할때 할증이란걸 계산해서 월세를 더주는 방식으로 월급이 높아져도 갱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득 오버로 인한 경우는 무조건 퇴거는 아닌것 같아요.


3. 사는도중 다른 행복주택을 신청해서 이전 할 수도 있나요?

-> 있습니다. 실제로 행복주택에서 행복주택으로 이사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다만 예비가 중복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 예비가 됐는데 경기도에 예비가 된다면 둘중 하나가 취소되는 것 같았습니다.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너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아 올해는 더 부지런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 되어 가니 뭔가 성과를 이루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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